포토리딩을 통해 매일 매일 즐겁게 책을 읽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블로그에 썼던 글이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후기로 다시 남겼습니다 : ) 사진첨부가 안되어 사진과 함께 읽으실 분은 블로그 주소를 적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dnqlccl1227/223343290551
최근 가장 많이 고민했던 한가지는 ‘어떻게 하면 독서량을 늘릴 수 있을까?’ 이다. 작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느낀 한가지는 ‘성공의 해답은 책에 있다’이다. 좀 상투적이지만 정말로!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확신이 든다.
‘아…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책을 곁에 두는 구나’ 싶었다.
포토리딩을 만나기 전 겪은 어려움
너무 느린 책읽기 속도=정보습득량 적음
나는 특히나 책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1권을 읽는데 8-10시간은 걸렸다.
책을 빨리 읽으려고 인터넷으로 속독하는 방법을 찾아 2줄씩도 읽어보고 한문단씩도 읽어봤다. 눈알만 빨리 굴러가지 페이지를 읽고나면 머리에 남는게 없어 이게 읽은건지 안읽은건지 도통 감이 안잡히고 눈만 안팠다.
근데 지금은 하루 2시간을 할애해서
1일 1권을 하고 있습니다.
포토리딩을 세미나를 듣게 된 이유
실패했던 속독과는 다른 독서법 포토리딩, 믿을만한 코치님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을 보면서 ‘이런 기가 막힌 책을 쓴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궁금해졌다. 간다 마사노리. 일본 최고의 세일즈 컨설턴트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세일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 간다마사노리의 인생을 바꾼 것이 ‘포토리딩’ 공부법이란다. 도대체 포토리딩이 뭐길래 저렇게 대단한 사람의 인생을 바꿨을까? 나도 배워서 인생을 바꿔보고 싶었다.
‘포토리딩’이 무엇일까 찾아보다가 <포토리딩 세미나>가 있다는걸 알게 됐다. 운좋게도 세미나날이 곧이었고 수강생을 모집중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원데이 클래스 비용이 만만치 않다. 헉 89만원. 비용이 비용인지라 평소보다 더 강력하게 폭풍검색을 했다. ‘포토리딩’ 자체가 믿을만한지, 가르치는 사람이 누군지, ‘포토리딩 세미나’는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검색을 통해 찾아낸 것은
1. ‘포토리딩’, 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존재한다.
2. 포토리딩 세미나 코치님인 서승범 코치님은 간다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법칙”의 옮긴이이다.
3. 서승범 코치님은 일본에서 직접 간다마사노리에게 ‘포토리딩’을 전수받은 국내에 유일한 분이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포토리딩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성장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겨서 서승범 코치님이 진행하는 포토리딩 세미나를 신청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세미나를 통해 추가로 알게 된 사실은 서승범 대표님은 2017년도부터 간다마사노리를 포함한 4명의 스승님에게서 포토리딩을 배웠으며 포토리딩을 배우는데 돈?을 제일 많이 쓰셨다고 했다. 여러 스승님께 배우면서’카이(kai,설렘,기쁨…?)를 가지고 포토리딩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셨다고.
효과가 있다고 느낀 순간
정말로 책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기존의 나의 독서습관은 한글자도 빼놓지않고 읽는것이다. 중요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거나 건너뛰거나 하는 요령은 전혀 없었다. 어느 한부분을 놓치기라도 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쳤을까봐 그렇게 찝찝할 수가 없었다.
세미나가 시작되고 코치님은 효과적이지 못한 독서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다. 책을 읽는 것의 목적은 “모든 글자 하나하나를 다 읽는것” 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 활용하는 것”. 당연한 것 같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독서하지 못했고, 이 내용을 안다고 해서 나혼자서 바로 독서법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포토리딩이란 잠재의식을 동원하여 읽는 독서법인데 그 방법을 듣고 있으면 ‘정말 이게 될까?’싶은 생각이 든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책장을 장난처럼 슥슥 넘기는 모습이다.
나도 세미나를 듣기전, 포토리딩에 대해 찾아볼 때는 ‘이게 정말 될까?’ 의심을 했다. 의심이… 많~~이 들었다. (실제로 배워보니 포토리딩이 이 독서법의 전부가 아니고 포토리딩후 휴식-활성화를 통해 책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활성화가 포인트 같다.)
포토리딩 방법에 대해 대충 찾아보고 참석한 세미나였기 때문에 그런 의심이 불쑥불쑥 올라오더라도 가라앉히고 ‘그냥 내 잠재의식과 잠재된 능력을 믿고 해보자’고 다독였다.
세미나 시작전 1분간 원래 스타일 대로 책을 읽어보고 페이지를 적어놓으라고 하셔서 적어뒀다. 21-25p 읽었다. 총 5페이지. 역시 느리다 쟉고 소듕해…
세미나 후, 가르쳐준 방법대로 책을 읽고 페이지를 적어보라 하셨는데 놀랍게도 26-32p. 총 7페이지로 이전보다 2페이지나 늘어있었다. 페이지 분량 차이일수도 있고 기분 차이일 수도 있지 않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던 것을 느꼈다. ‘아! 이거 진짜 하면 되겠구나!’를 분명히 깨달았고 집에 돌아가서도 꾸준히 할것이라 다짐했다.
세미나 후 일주일
3권을 읽었다, 머리가 잘 돌아가는 느낌이다.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됐고 책도 3권밖에 못읽었지만 정보가 쌓인다는 느낌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뇌가 활성화 되는 것 같다. 뇌가 똑똑해 지는 것이 올해 목표인데, 포토리딩 덕분인지 독서 자체가 도움이 되는건지 아니면 둘다 좋은건지(아마도 둘다 일 것 같다) 이전보다 일할 때 머리가 더 잘 돌아간다.
요즘 마케팅에 관한 정보가 필요해서 마케팅 관련 도서를 읽고 있다. 밤에 포토리딩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2시간동안 활성화(슈퍼리딩&디핑&고속리딩을 섞어서 하는 것 같다)를 하고 있는데 머리에 남는 정보량를 생각해보면 한자한자 천~천히 꼼꼼하게 읽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서승범 코치님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말고 최소 30일동안만이라도 매일매일 포토리딩을 해보라’고 하셨기 때문에 핑크펭귄…나머지 반을 읽지 못했는데 새로운 책을 다시 포토리딩하고 핑크펭귄 나머지 반은 시간을 내서 따로 읽어야겠다.
내가 나를 믿고 포기하지 않으면 ‘포토리딩’뿐만 아니라 그 어떤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갈림길(수단)이 있을 텐데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단축될 수도 있고 오래 걸릴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포토리딩’은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과 노력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1일 1권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안된다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고 해보자.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자.
코치님이 거듭 부탁??하신 ’30일동안 꾸준히 해보기’에서 1/4지점에 왔다. 여러 핑계로 일주일 7권을 다 채우지 못했지만 분명히 효과를 느꼈기 때문에 나는 이 지름길을 계속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