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딩을 접한지 20여년이 되어갑니다.
당시에도 책 읽기에 관심이 있던 차에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 여러 방법을 찾던 중 만난 포토리딩이라는 책.
읽으면서도 과연 이게 될까 싶으면서도 이렇게만 되면 걱정이 없겠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혼자서 해 보던 중 역자이신 박연선 선생님께서 한국에 오셔서 세미나가 열려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역자님께서 미국에 계셔서 만나뵙기가 어렵게 되어 포토리딩을 배우기가 어렵게 되었고 저도 꾸준히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는 독서만은 계속 놓지 않고 지속하였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과 하고나서 머릿속에 남는 것이 적은 문제점은 계속 걸림돌로 남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시 포토리딩을 검색해 봤는데 서승범 코치님께서 강의를 하고 계신 것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는 사람이 없는 줄로만 아는 포토리딩 강의를 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냥 포토리딩이라는 단어를 쓴 속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확인해 보니 코치님께서는 포토리딩이 활성화된 일본을 여러차례 오가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배우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정도 노력을 하신 분 이라면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적지않은 금액인 강의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치님의 강의는 기존 책에 있던 강의와 큰 궤를 같이 하면서도 무언가 독특했습니다. 여러 포토리딩 일본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으시면서 얻으신 깨닳음으로 자신의 경험을 강의에 녹여 포토리딩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춰 주셨습니다. 강의는 간결하고 명쾌하지만 깊이는 깊은 공존하기 힘든 것을 같이 담은 흔치 않은 강의였습니다.
오늘 강의를 듣고 20여년 전에 남았던 아쉬움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매우 기뻤고, 소중한 강의를 열어주신 서승범 코치님께 감사의 말씀을 지면을 통해 드립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코치님께 조언을 얻어 포토리딩을 제 습관으로 만들어 제 독서인생의 성공에 다가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