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 수강 중에 트러스트 코칭 과정에 대해 듣자마자
“오~ 이건 꼭 들어야 해.” 하며 신청을 했다.
베이직 과정과 트레이닝 과정까지 수강하려면 금액이 결코 가벼운(?) 건 아니었지만,
이 기회를 보내면 안 될 것 같아 일단 6개월 할부로 결제를 했다. (저 현재 백수예요 ㅎㅎ)
최근 코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었다.
설레는 맘으로 새벽 5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베이직 과정은 소수 정예로 하는 과정이어서 코치님과 5명이 함께 했다.
타인을 코칭하기 전에 무릇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강의에 몰입하며 과정을 마쳤다.
2주 만에 트러스트 코칭 트레이닝을 들으러 또 서울로 향했다.
오늘은 일본에서 바바 케이스케 코치님이 오셔서 Q&A로 이루어졌다.
(미모의 키키샘도 같이 동행하셨다.)
서승범 코치님의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었는데, 영광스럽게 첫 번째 질문을 하게 되었다.
“TCS 코칭을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요?”
바바 코치님은 자신의 말버릇을 들여다보고 안 좋은 버릇 1개를 꼭 없애보라고 하셨다.
참여자 전원이 돌아가면서 얘기하고 코치님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는데,
어떤 경우에도 막힘없이 얘기해주셔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 운 좋게 바바 코치님의 신간 사인회까지 참여하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정말 인사이트 가득한 가르침에 내가 무럭무럭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사람을 코칭하고자 시작한 TCS 코칭은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고 이해하게 해 주었다.
2회로 끝난 게 느므느므 아쉬우나, 이제는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나의 시간이다.
열심히 익히고 널리 알리도록 행동할 것이다.
트러스트 코칭 트레이닝을 위해 일본에서 와주신 바바 코치님, 키키 님
인사이트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까지 동시통역하느라 애쓰신 서코치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함께 해준 동기님들~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같이 성장하는 TCS 코치 동기로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