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퓨처매핑을 지속하며 드는 소회

2020년 2월 서승범 대표님과 첫 세미나를 시작했을 때에는 정립이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참여하여 더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서승범 대표님께서도 한달의 시간을 더 갖고 정비한 후 다시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주간세미나 라이브를 열었고 매주 빠짐없이 지금까지 진행하고 계시고 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 역시 주말 연습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새벽에 납품을 하러 나가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어떻게든 참여하고자 한 시간들이 어느덧 4년이 지나 축적해온 생각정리를 해온 흔적의 양도 상당해졌음을 보게 됩니다.

주변 지인들이 몇 백만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내고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 3P 바인더 세미나를 들을 때 생소했지만 퓨처매핑을 삶에서 운영해보기로 한 선택이 지금에 와서는 잘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이뤘고, 얼만큼 발전했는가 등의 결과론적인 것만으로 여러분이 선택하신 순간들을 판가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순간 그 시간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옳은 선택을 하고자 했던 일들 중에 어떤 일에서는 큰 실수와 좌절을 맛보기도 하시기도 하실 것입니다. 저 역시 작년 상반기에는 그러한 시간들을 지나기도 했습니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공포와 슬픔에 사로잡히기도 한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 그 모든 순간들도 퓨처매핑의 곡선처럼 지나갑니다.

퓨처매핑을 잘 그려야 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무의식적으로라도 매일 같이 그리면서 엉뚱한 상상이라도 현실에 적용할 것들을 찾고 작은 일이라도 실현시켜 보는 것이 삶을 운영하시는 데 자연스러워 질 때까지 지속하겠다는 마음으로 해나가신다면 분명 불가능했던 일들 중에 실현 가능해진 일들도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