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퓨처매핑을 실천하면서 느꼈던 점과 경험, 질문들을 안고 스크럼 첫모임에 함께 했습니다.
퓨처매핑과 나인매트릭스에 대한 코치님의 맞춤 강연과 조언 그리고 이번달 선정도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리드포액션과 나눔이 있었죠.
이름 그대로 이 모임은 《스크럼》그 자체! 20명의 모임인 만큼 20배 형형색색의 에너지가 응축된 현장이었습니다! 쭈그려 앉으려고 하던 제가 양쪽 어깨동무에 쭉~!! 으쌰으쌰! 딴딴하게 일으켜 세워진 느낌.
한 달 동안 퓨처매핑을 그리고 실천하면서 그만큼의 성과를 경험도 했지만, 보통의 일상을 보낼때보다도 뭔가 마음 속에 일어나는 감정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기와의 대화가 더 많아져서 그랬을거라 생각합니다. 뿌듯한 만큼 힘든 마음도 올라오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내가 120퍼센트 행복한 미래의 나를 잘못 그리고있는건 아닐까” 미래의 나에 대해 곰곰곰.. 그냥 살지 뭘 굳이 더 행복한 나를 상상하고 그렇게 되려고 애를쓰나.. 괜히 힘들게..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코치님에게서 느낀 고수의 바이브~!! 120퍼센트 행복한 미래의 나에대해 딱~!! 얘기하시는거에요 !!
행복한 미래의 나 대신 행복하게 해주고픈 누군가로 설정해서 퓨처매핑을 그려보는데 여기서 또다른 내 모습이 새삼 느껴지기도 하고.
아! 내가 잘못 생각하고있었구나. 왜인지 모르게 생각만해도 너무 좋은 그런 상태. 그런거였는데. ^^ 나도 모르게 미래의 나에게 숙제를 주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ㅎㅎ.
처음 퓨처매핑 세미나를 들었을때와의 감동과는 또다른 울림이 있었습니다. 일정기간 실천해보고 참여한 세미나가 저를 한 발 더 성장시켰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어진 리드포액션에서의 읽기와 나눔. 20명이 모인 만큼 20배 이상의 경험과 생각, 감동의 에너지가 저에게는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코치님의 세미나 모임은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여러가지 좋은 요소들이 응집된 시간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정말 운 좋게도 어디서 뽑아오신 듯이 좋은 멤버분들이 모였고, 좋은 선생님이 계시고, 좋은 장소까지. 진심입니다.
제 50평생 어디가서도 만나기 쉽지 않았던 그런 모임이고 배움입니다.
모든 멤버분들의 에너지와 나눔이 정말 든든한 보약같습니다. 스크럼 멤버분들과 코치님께 감사드려요^^ 한번도 뵌적없지만 전설의 간다마사노리 사부님도 따봉~^^
다음 달이 더 기대되는 모임. Scrum.
행복바이러스의 근원지가 될 모임 스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