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퓨처매핑을 작성했습니다. 그 경험을 나눕니다.
어제(일요일) 제 딸과 딸의 친구에게 1년 계획의 퓨처매핑을 그려보게 했는데요. 제가 퓨처매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가르쳐 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 가르치면서 더 깊이 배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둘째, 제가 퓨처매핑을 하면서 생각했던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볼 기회였으며
셋째, 이러한 방식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제가 그린 퓨처매핑의 실제 효과를 검증하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주일 전에 그렸던 퓨처셀프가 계획했던 내용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생생함’이 센터핀이었는데, 생생한 시각화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죠. 특히 한 번 그려보니 ‘이것이 실현 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퓨처매핑을 그릴 때 같은 느낌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카이’를 느낀거죠.
또한 두 아이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 각자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신나고 설레며 돌아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퓨처매핑이 정말 강력한 도구이며, 집단 협업 도구로서도 훌륭히 기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공통의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 설정해 스토리씽킹으로 풀어볼 생각입니다. 그때도 과정 공유해 드릴께요.
우린 지금 서코치님 지도하에 라이프턴 퓨처매핑 과정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우는 모든 것을 부지런히 습득하고, 응용해보고, 가르쳐보고, 느껴보고, 공유해보는 것 또한 우리 퓨처매퍼 들이 신나게 발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경험 공유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