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창업세미나 후기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던 날, 솔직히 집 밖을 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도 수강한 걸 후회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 반, 기대 반으로 세미나장을 찾았다.

시작한 지 15분 만에 알았다.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는 걸. 8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체력은 바닥났지만, 이분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사실 이미 창업을 한 상태라 괜히 들었나’?하는 생각도 잠깐 스쳤다.
하지만 지금은, 올해 안에 수강료의 100배는 뽑아내고 말겠다는 확신이 든다.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매일을 그냥 버텨내듯 살아가느라, 정작 내가 하는 일과 그 구조에 대해 진지하게 들여다볼 시간은 계속 미뤄왔다.
이번 세미나는 하루 온종일 내 일과 목표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었던, 오랜만에 주어진 시간이었다.

파트너와 22가지 질문을 주고받으며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얻었고, 관점이 바뀌면서 사업을 확장시킬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뜻밖에도, 내 안에 돈에 대한 저항감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세미나는 단순히 돈 벌 수 있다라고 응원만 해주는 세미나가 아니다.
인스타나 블로그로 돈 버는 스킬을 알려주는 세미나도 아니다.

내가 가진 달란트, 내가 겪어온 경험. 그것이 곧 나의 창업 도구가 된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그 도구를 꺼내어, 다듬고, 방향을 정하는 과정.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찾아가게 해주는 세미나였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하며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8시간을 함께해준 동료들에게, 그리고 땀 뻘뻘 흘리며 이끌어주신 두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년 뒤, 3년 뒤 모두가 한 뼘씩 성장해서 다시 만날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감사합니다
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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