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마더스코칭스쿨 코치 트레이닝에 다녀왔어요. 얼마 전 마더스코칭스쿨 과정을 수료했는데요. 과정을 수료하고 난 후 내용이 좋아서 코칭도 직접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마침 마더스 코치 트레이닝도 예정되어 있었어요. 운이 너무 좋았어요. 바로 코치 트레이닝 과정도 참여했답니다. 코치 트레이닝은 광화문에 있는 미팅 룸에서 진행이 되었어요. 미팅 룸 뷰가 좋더라고요. 광화문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인왕산도 보였어요. 눈이 오는 날 전경이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하고. 기분 좋게 트레이닝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
일본 마더스코칭스쿨 대표인 바바 케이스케가 직접 와서 코칭을 진행했어요. 통역은 우리나라에 마더스코칭스쿨을 들여온 서승범 회장이 동시 통역을 했답니다. 코치 역할과 프로그램 운영 지침 등 마더스코칭스쿨 전반적인 사항을 알 수 있었어요. QnA로 진행되어서 마더스 코칭을 받으면서 궁금했던 점들도 물어볼 수 있었어요. 사전 교육과 코치 트레이닝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코치 역할이었어요. 어떻게 코칭을 해야 하는지 ‘핵심’을 알 수 있었어요. 코칭과 티칭은 다르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고요.
마더스코칭스쿨 교재도 참 좋았어요. 나와 엄마, 나와 자녀를 모두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요. 특히, 자녀와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지 알고 점검해볼 수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자녀와의 대화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가정은 작은 사회자나요. 작은 사회가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해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왜 일본에서 이 프로그램이 인기이고, 회사.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도 도입되고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앞으로 코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사항들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든든하고 기대감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되는 마더스 코칭스쿨이니만큼 프로그램이 잘 확산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