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딩 3기 후기.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지식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독서로

인터넷이라고 하는 공간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20살 무렵에 인터넷을 접했던지라, 저는 온전히 오프라인이었던 시절과 온라인 시절을 함께 겪은 세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 포토리딩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이제 인터넷이 오프라인 세계를 돕는 역할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연결된 온라인 공간이 오프라인을 바꾸고 있구나,
참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이 예전보다 훨씬더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만약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없었다면 제가 이런 멋진 세미나를 누구를 통해서 알게 될까요?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공통의 고민을 가지고 이렇게 모이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합니다.

적지않은 금액으로 고민하기도 했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 뭔가 한방 맞은 기분입니다.
운동장에서만 계속 돌다가 지쳐있던 와중에 갑자기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기분이랄까.

우리가 예전부터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들이 얼마나 비생산적이었는지를 우선 깨달았습니다.
사실 책을 읽은 다음 누군가는 너무나 잘 정리하고 기억하고, 요약하고 그 책에 대해 멋지게 이야기할 때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기억도 잘 나지 않고, 뭘 얘기하려는 건지, 그래서 나는 뭘 건졌는지 조차 감도 안잡히고, 그저 이 책의 텍스트를 읽어나가서 마지막 페이지를 ‘봤다’는 만족감만 얻은 채 끝난 적도 많았습니다. 그저 제 능력이 부족한 결과이겠거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회장님이 얘기해주신 내용을 듣고, 제가 책을 읽을 때 얼마나 준비없이 달려들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책과 사귀는 법을 넘어서서 책의 저자와 사귀는 법을 알게된 느낌입니다.

오늘 강의에서 제가 얻은 부분은 책 읽는 방법보다는 마인드셋팅과 자세에 대해 배운점이 큰 소득입니다.
나는 이 책과 만날 때 어떤 마음이어야 하고, 어떤 잠재력으로 이책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자세를 배웠습니다.

오후에 가져온 책으로 실습하는 동안, 4단계 복습단계에서 제가 읽고 싶은 책 1권이 제가 원하는 책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때는 아!!!!!!! 하는 탄식이 마음속으로 터져나오더라구요.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뭔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이 귀한 가르침을 주신 회장님과 블립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은주님, 간식 준비해주신 라치유 님, 함께 이 귀한 수업을 들은 멤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내일 출근을 위해 자야겠네요.^^

퓨처매핑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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