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S 후기: 현실을 창조하는 질문의 힘을 배우다

제로투원 30일 캠프를 통해 알게 된 서승범 코치님에게 트러스트 코칭 스쿨(TCS) 수업을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 코치님의 환대 덕분에 수업 전반에 걸쳐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기대 이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배운 걸 평생 써먹을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원래는 세일즈에만 쓸려고 했는데, 수업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제 생각이 좁았다 싶었던 걸 깨닫는 일이 있었습니다.

트러스트 코칭은 ‘자신을 신뢰하면서 타인을 신뢰하는 내면적 힘을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타인과 자신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목표 달성과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창시자는 일본의 바바 케이스케 씨로, 일본 정부 부처와 파나소닉 등 기업에서 트러스트 코칭 프로그램을 채택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수업에선 코칭의 원리와 원칙에 대해서 배운 뒤 자기 신뢰를 위한 방법, 타인에게서 신뢰를 얻는 법, 코칭에서 쓰일 수 있는 질문 실제 예시 등을 배웠습니다. 질문을 던지는 코칭 수업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교재가 제시하는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런 덕분에 코칭을 배우는 수업이지만 코칭을 받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질문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점과 의식이 바뀐다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자기 신뢰를 위한 방법이였네요. 가장 재밌는 부분은 코칭 질문 예시를 들을 때였습니다. 코칭을 할 때는 목적이 있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목적별로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지 하나씩 말씀해주셨는데 “아, 이게 이런 거구나” 싶더라구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 수업을 수강한 이유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봤습니다.
저는 최근 내면의 무의식적 신념들이 올바로 정렬되어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탓에 해야할 일들을 자꾸만 미루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영업같이 자신감이 필요한 문제들 말이에요. 그래서 이 수업을 통해 코칭을 배우고, 저 자신에 대한 셀프 코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결과는? 정답이었습니다!
트러스트 코칭은 자기 신뢰의 기저를 살펴보고 무의식에 깔려 있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끄집어내는 대단히 효과적인 도구였습니다.

이어 이런 통찰이 떠오르더라구요.

“질문은 나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창조하는 힘이 있다는 것”
말입니다.

오늘 배운 바에 따르면 사람은 질문함으로써 측두엽에 잠재되어 있는 정보들을 끄집어내고 행동에 이르게 됩니다. 질문하면, 답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더라구요. “만약 내가 죽을 거 같은 상황에 놓여서 살아남는 방법을 생각하는 데 1시간이 있다면 처음 55분은 적절한 질문을 찾는 데 쓸거다” 라고 말이죠.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질문들만 바꿔도 자신을 둘러싼 현실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루 수업 들은 걸로 당장 삶이 바뀌진 않을 거에요. 하지만 오늘 배운 걸 복습하고 제가 던지는 질문의 질을 높인다면 제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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